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1374일 만에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김재호와 정수빈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경기장 출근을 마친 롯데 선수단은 경기 전 훈련을 생략했다. 선발 라인업은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1루수)-한동희(3루수)-신본기(유격수)-정보근(포수)-민병헌(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안치홍의 리드오프 선발 출장은 KIA 소속이던 2016년 10월 5일 이후 1374일 만이다. 아울러 주전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다.

두산은 박건우(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오재원(2루수)-허경민(유격수)-박세혁(포수)-국해성(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유격수 김재호, 중견수 정수빈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롯데는 서준원,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 선발 등판 예정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