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킨스 단장, “류현진 현재 컨디션 환상적일 정도로 좋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10 18: 46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가운데 로스 앳킨스 단장도 “차질이 없다면 류현진은 개막전에 나설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앳킨스 단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성공한 건 당연하다. 언제나 한결같고 꾸준하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면서 경쟁을 즐긴다”고 말했다. 
앳킨스 단장은 또 “류현진의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다. 환상적일 정도다. 큰 차질이 없다면 류현진은 개막일에 맞춰 준비할 것이다. 그와 함께 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고 덧붙였다. 

2회초 템파베이 타선을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한편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에이스에 목말랐던 토론토의 확고부동한 1선발로 기대를 모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는 바람에 이적 후 첫선을 보이지 못햇지만 특급 에이스의 위용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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