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가운데 로스 앳킨스 단장도 “차질이 없다면 류현진은 개막전에 나설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앳킨스 단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성공한 건 당연하다. 언제나 한결같고 꾸준하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면서 경쟁을 즐긴다”고 말했다.
앳킨스 단장은 또 “류현진의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다. 환상적일 정도다. 큰 차질이 없다면 류현진은 개막일에 맞춰 준비할 것이다. 그와 함께 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에이스에 목말랐던 토론토의 확고부동한 1선발로 기대를 모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는 바람에 이적 후 첫선을 보이지 못햇지만 특급 에이스의 위용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