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필요' 전북-성남, 터져야 산다... 공격축구 맞대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11 06: 01

K리그 1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와 성남FC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8승 2패 승점 24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성남은 2승 3무 5패 승점 9점으로 11위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성남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기 김남일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뒤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직전 상주 원정서 시즌 2패째를 기록한 전북도 반전이 필요하다. 전북은 위닝 멘탈리티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2017년 5월 3일 이후 단 한번도 연패를 허옹하지 않았다. 그만큼 전력이 안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주전에서 전북의 상대의 빠르고 저돌적인 플레이에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첫 번째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이동국이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상주전을 마친 모라이스 감독은 "My Way’처럼 흔들리지 않고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지켜나겠다"고 밝혔다. 비록 패배를 당했지만 선두를 이어가기 위해 분위기를 다시 만들겠다는 의지였다. 따라서 성남전에 임하는 각오가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전북은 성남을 만나면 강력한 모습을 이어왔다. 역대전적에서 32승 20무 28패로 앞선다. 또 성남이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뒤에는 8승 4무 1패로 우세하다. 
김진수가 퇴장 당했지만 최철순과 이주용이 버티고 있다. 또 대체 선수들도 많다. 많은 선수들이 임대로 팀을 떠나기도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올 시즌 15골을 넣고 5실점을 허용한 전북과 6골을 넣고 12점을 실점한 성남의 대결이지만 치열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성남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나성호를 영입했고 김남일 감독이 크게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이 문제는 공격이다. 전방에서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수비에 부담이 생겼다. 상대가 공격할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남이 전방에서 힘을내지 못한다면 부담이 커진다. 
전북과 성남 모두 전방에서 힘을내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반전이 필요한 전북과 성남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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