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독수리 킬러' SK 박종훈, 한화전 13연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11 02: 13

어느새 한화전 13연승 도전이다. 
SK 와이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언더핸드 박종훈을 예고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5.37로 고전하고 있다. 5월 5경기에선 2승 평균자책점 3.54로 좋았지만, 6월 5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8.03으로 부진했다.  

7월 첫 등판은 좋았다.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하며 개인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여세를 몰아 한화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박종훈은 지난 2017년 4월16일 대전 경기부터 한화전 12연승 중이다. 지난 5월31일 문학 한화전도 6이닝 3자책점 승리. 이 기간 한화전 15경기(14선발) 12승1홀드 평균자책점 1.67로 압도적이다. 
한화에선 당초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선발등판할 차례였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건너뛴다. 대신 3년차 우완 김진욱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1군 통산 4경기 평균자책점 5.40.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선 5경기 1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96의 성적을 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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