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허벅지 부상→IL 등재...채은성-오지환 선발 출장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11 15: 54

LG 정근우가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11일 NC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정근우, 투수 이상규와 백청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된 이민호와 이우찬, 내야수 손호영을 1군에 등록했다. 
올해 LG 유니폼을 입은 정근우는 우측 다리 대퇴사두근(허벅지)이 불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다리 쪽이 안 좋다고 해서 뺏다. 원래 안고 있는 부상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1회말 2사 주자 만루 LG 정근우가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을 올리고 있다./ rumi@osen.co.kr

정근우는 10일 NC전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정근우는 올 시즌 5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8리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이형종(좌익수) 라모스(1루수) 유강남(포수) 채은성(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정주현(2루수) 백승현(3루수)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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