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병근 대행, "경기 전 약속했던 부분이 잘 맞지 않았다" [오!쎈 대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12 21: 12

 "경기 전 약속했던 부분이 잘 맞지 않았다". 
대구FC는 12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1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5승 4무 2패 승점 19점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대구 이병근 감독대행은 경기 후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그라운드가 미끄러웠고 역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울산의 윤빛가람 등에 대한 대처가 어려웠다. 경기 전 약속했던 부분이 잘 맞지 않았다. 문제로 드러난 것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행은 "굉장히 어렵다. 내가 부족한 부분도 많다. 선수들과 함께 잘 배워나가고 있다. 많은 것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선수들과 같이 남은 기간동안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드가 부상으로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이병근 감독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선수를 출전 시키고 싶었지만 에드가 등 부상으로 공백이 생겼다. 최대한 현재 자원을 통해 잘 준비해야 한다. 에드가의 상황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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