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3회 노게임’ LG vs NC, 힘겨운 일주일 시작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3 03: 18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휴식이 부족한 가운데 월요일 경기로 일주일을 시작한다.
LG와 NC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5차전을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행된 경기는 결국 3회초 2-2 동점 상황까지 진행됐지만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지난 11일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던 두 팀은 휴식일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LG 류중일 감독이 비내리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LG는 이우찬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경기(1이닝) 평균자책점 36.00을 기록한 이우찬은 이날 경기가 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NC와도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16.20으로 좋지 않았다.
부상 복귀 이후 잠시 주춤했던 라모스는 다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8리(39타수 12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다. 이천웅도 지난 11일 경기에서 3안타를 터뜨렸다. 
NC는 이재학이 선발등판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11경기(56⅓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5월 8일 등판했지만 5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팀 득점 1위에 올라있는 NC 타선 7월에도 경기당 득점(6.60) 공동 2위로 여전히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알테어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4푼1리(41타수 14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NC는 39승 1무 17패로 리그 1위, LG는 30승 1무 27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LG에 2승 1무 1패로 앞선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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