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형 가능성 높다"..현직변호사 본 '집행유예中 마약' 한서희의 미래[박판석 연예법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14 16: 49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금 돼 있는 한서희는 실형을 살게 될까. 법무법인 비츠로의 정찬 대표 변호사는 그의 실형 처벌 가능성을 높게 예측했다.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와 관련된 재판 결과가 오는 7월 말 나올 것으로 보이고 있다.(OSEN 단독 보도) 현재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 되면서 구금 된 상황이다. 
검찰은 한서희의 새롭게 검출 된 마약과 관련한 혐의에 대해 재판에 넘긴 상황이다. 한서희는 현재 구금된 상황에서 관련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서희 SNS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여부와 관련해 법무법인 비츠로 대표 변호사 정찬은 "현재 새롭게 발각된 마약과 관련한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선고를 받게 되면 기존에 집행유예 판결이 취소되고 앞서 선고받은 징역 3년형이 합산되서 처벌을 받는다. 새로운 재판에서 벌금형이나 무죄를 선고 받으면 집행유예는 유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서희 SNS
한서희의 경우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상황에서 또 다시 동종 범죄로 재판을 받게 되는 상황이다. 정 변호사는 "집행 유예 기간 중 동종범죄로 재판을 받게 되면 실형을 선고 받을 확률이 높다"며 "새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 바로 법정 구속 되서 수감 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한서희가 실형을 피해갈 방법은 있다. 현재 재판을 받는 도중 과거에 받았던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다면 가능하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려면 아직 11개월 가량 남았다.
한서희 SNS
한서희는 2012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서희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고, 이후 재판을 받았다.
마약 투약자에서 공익제보자로 돌아온 한서희가 또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게 될지 앞으로 재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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