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가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에 도전한다.
요키시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76⅓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하며 키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요키시는 NC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1경기(6이닝) 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지 않았다.

요키시는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브랜든 나이트 코치의 10경기 연속 기록을 넘어서는 키움 구단 신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지난 14일 NC전에서 5-1로 승리했다. 김하성과 이정후가 홈런을 터뜨렸고 박동원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양현-김상수-안우진-조상우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모두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NC는 최성영이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최성영은 올 시즌 6경기(29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5월 28일 구원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경기 패배로 2연패가 끊긴 NC는 나성범과 양의지가 빠진 공백을 실감했다. 상위타선에서도 3번타자로 나선 권희동만 안타를 기록했고 박민우, 알테어, 박석민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른쪽 손바닥 부상을 당한 나성범은 지난 14일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타격훈련까지 훈련을 할 예정이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NC는 39승 1무 18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 키움은 36승 25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