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딸 국제교육 열기 뿜뿜 "혜정이 워너비 롤모델=나블리"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15 06: 52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의 훈육을 첫 시도했다. 무엇보다 함소원은 다문화 가정 중에서도 나블리(박주호 딸 나은)를 워너비 롤모델로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이 딸 혜정의 친구인 가빈이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았다. 혜정이가 가빈이를 또 물었다고. 가빈이 아빠도 울었단 말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함소원은 사고재발한 것에 대해 "요즘 불쾌한 감정엔 치아로 공격한다"며 "2차 사고에 골치가 아프다"고 속상함을 포호했다. 

이에 박명수와 이휘재는 "요즘은 동네 싸움도 변호사 대동해 정말 큰일난다"고 했다. 특히 이휘재는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와 잠깐 이웃사촌, 서언과 서준이 아기때 그 집에 놀러갔다, 하필 서준이가 아들 얼굴에 실수로 손톡자국을 냈다, 괜찮다고 하지만 식은 땀을 내더라"며 비화를 밝혔다.  
함소원과 진화부부가 상담을 떠났다. 상담사는 "시도하는 건 아이 가까이 작은 도움만 좌도 자신감이 생기는데 그걸 안 한다"고 지적하며 직접 관찰하기로 했다. 함소원은 자초지정을 전했고,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상담사는 "말이 늘면 사나운 행동이 덜하지만 말을 못 해 더 답답한 것, 유난히 다른 아이를 문다는 건 왜 그럴까 생각해야한다"며 족집게 육아 분석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람도 좋아하는 혜정이 성향이지만 자기가 생각하는 경계선이 존재한다, 강한 스킨십이 경계를 더욱 만들게 한 것"이라면서 "아빠가 하는 강압적 행동이 위험하다고 인식되면 예민해져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물거나 밀면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 아이가 원할 때 오도록, 때론 사랑이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라며 마음 속 선을 지켜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코로나19가 염려되어 마스크를 써야하지만 아이가 이를 거부한다고 했다. 또 다시 상담사가 육아 솔루션을 전하며 첫 훈육 방법을 전수했다.  
이때, 혜정은 갑자기 마스크 족쇄에 눈물을 터트렸다. 마마는 "숨 못쉬면 어쩔거냐, 안 쓰러워 도전히 못 참겠다, 못 보겠다"며 갑자기 역정을 내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돌발상황이 벌어진 상황. 함소원 역시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훈육 중 문득 육아 가시밭길이 시작됐구나 느꼈다"며 마음을 전했다. 
진화는 혜정이 육아 이모를 더 좋아하는 걸 걱정했고 상담사는 "1차 양육자는 현재 시터 이모이기 때문,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이다"면서 "24개월까진 1차 양육자가 누구든 무관해, 편안한 것이 오히려 중요한 것, 그것을 기초로 끈끈한 감정이 아빠에게도 확대될 것이니 염려하지 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신체적인 고통을 느낄 땐 달래주는 것이 맞아, 안전과 건강에 관련된 것은 아이가 하잔대로 하면 절대 안 된다"면서 "어린이 훈육은 반복학습이 필수다, 어른이라면 보호할 의무가 있다, 표정이나 소리, 행동으로 자극을 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마마는 "말씀이 주옥같아, 기회되면 더 배우고 싶다"며 드디어 오픈 마인드를 보였다. 
집에 와서도 육아 삼매경을 보였다. 함소원은 한국과 스위스 국제부부인 이주호 부부 영상을 봤다. 이어 딸 나은이가 영어와 독일어, 한국어를 다 잘한다면서 "요즘 다문화 가정교육에 눈길이 간다, 내 딸의 워너비 나은"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지금도 집에서 혜정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조금씩 섞어서 하지만, 혼란이 될까 걱정된다"고 하자,
박명수와 이휘재는 "한국어와 중국어, 부동산도 잘 할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먼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 유치원을 향했다. 첫 영어 유치원에 입성한 것. 함소원은 "5년후 국제학교 취학 가능성이 크다"며 교육 열의가 높은 모습을 보이면서 "말문이 트이고 유럽까지 글로벌 세계에서 뻗길 바란다"고 했다. 박명수는 "그때까지 꼭 건강하셔라"고 말했다. 
 
1교시는 중국어 수업참관 후, 다음은 발레 유치원을 탐방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직접 찾은 곳, 정확히는 발레 영어 유치원"이라 했다. 놀이가 아닌 전통 발레교육을 하는 곳이었다. 
함소원이 혜정을 안고 무용과 출신다운 자세로 함께 교육했다. 이어 대기를 걸어둘지 좀 더 고민해보기로 했다. 상담 후 긴급 가족회의가 열렸다. 발레교육은 모두 통일됐다. 발레와 영어 중 어떤 교육을 선택할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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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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