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2연패’ 두산, 에이스 알칸타라 출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15 11: 51

두산 베어스가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두산은 SK와 난타전을 펼쳤지만, 7-12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12안타를, SK는 14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28)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당한 패배 이후로는 패전 투수가 된 적이 없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이닝이터’의 모습까지 뽐내기 시작했다.
두산으로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전날 두산은 선발 이영하에 이어 나왔던 채지선-이현승-박종기가 모두 실점을 했다. 박치국, 함덕주 등 필승조를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알칸타라의 긴 이닝 소화가 필요하다.
SK는 리카르도 핀토가 선발 등판한다. 핀토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14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첫 만남. 직전 경기였던 NC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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