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31)이 오늘도 타격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동욱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성범은 오늘도 배트를 잡지 않았다. 글러브만 끼고 수비훈련만 소화했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 55경기 타율 3할1푼1리(228타수 71안타) 15홈런 48타점 OPS 0.971으로 활약중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오른쪽 손바닥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4일에는 수비훈련을 소화했고 이날 훈련에서는 타격훈련까지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이 오늘도 타격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아직까지는 배트를 잡는데 손에 불편함이 남아있는 것 같다. 좀 더 지켜봐야 복귀 시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NC는 나성범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권희동-양의지-알테어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