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최원호 대행, "강경학-이해창, 공수에서 좋았다" [수원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15 22: 24

한화가 KT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를 7-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범수가 5⅔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강경학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모처럼 선발 포수를 맡은 이해창도 2안타 2타점 2볼넷 활약.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김범수가 선발투수로서 정말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 공이 낮게 제구가 되며 상대 타자들과 좋은 승부를 했다"며 "강경학과 이해창도 공수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일조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마운 마음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한화는 16일 KT전에 우완 김민우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T에선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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