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한화에 강한 쿠에바스, KT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16 02: 09

한화에 강한 쿠에바스가 또 독수리 사냥에 나선다. 
KT 위즈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30)를 내세웠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를 걸고 싸운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4이닝을 던지며 4승2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장요근 부상으로 3주가량 공백기가 있었지만 복귀 후 4경기 3승 2.84로 호투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도 좋았다. 지난 5월19일 수원 경기에서 6⅓이닝 4실점, 지난달 27일 대전 경기 6이닝 2실점으로 두 번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에도 쿠에바스는 한화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으로 강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투수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11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4.37. 시즌 초반 호투에도 승리가 날아가는 불운을 겪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KT 상대로는 지난달 27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3실점(2자책)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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