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키움 임시선발 문성현, NC 에이스 루친스키와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6 02: 08

키움 히어로즈 문성현(29)이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서 NC 다이노스 에이스 루친스키(32)와 맞대결을 벌인다.
문성현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키움은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시리즈 스윕을 달성할 수 있지만 임시선발투수 문성현이 등판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키움 문성현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한 차례 휴식을 갖는 최원태를 대신해 선발투수로 기회를 얻은 문성현은 올 시즌 9경기(12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중이다. 지난 8일에는 한현희를 대신해 선발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도 지난달 14일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키움은 지난 14일 경기에서 전병우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깜짝 활약을 펼쳤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할9푼4리(34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타격감이 괜찮다.
안우진-조상우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연일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2연투를 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는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NC는 에이스 루친스키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12경기(76⅓) 8승 1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만나는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키움에게 2연패를 당한 NC는 시리즈 스윕패만은 막아야하는 상황이다. 노진혁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타선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부진했던 원종현은 개점휴업상태다.
NC는 39승 1무 19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37승 25패로 4게임차 2위다. 상대전적에서는 4승 4패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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