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재호(35)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9차전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재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어깨 통증으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김재호는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5일 정도는 빠져야 할 것 같다"라며 "타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주 화요일 정도에 보고 추가로 휴식을 줘야할 지 판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호가 내려간 자리는 외야수 백동훈이 등록돼 채웠다. 백동훈은 7월에 나선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 1홈런 5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