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변수' 플렉센, 발등에 타구 맞아 1회 후 교체 "아이싱 후 병원 이동"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16 19: 08

두산 베어스가 시작부터 변수를 맞았다. 선발 투수로 나선 크리스 플렉센(2)이 1회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플렉센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9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는 플렉센은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을 상대하던 중 타구에 맞았다. 이후 최준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플렉센은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한동민(삼진)-윤석민(유격수 땅볼)을 차례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SK 최지훈의 타구에 발을 맞은 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회 박치국과 교체./ksl0919@osen.co.kr

총 투구수는 17개. 플렉센은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박치국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왼 발 옆쪽에 공을 맞았다"라며 "아이싱을 받고 있고, 병원 이동 후 X-레이와 CT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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