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위태로운 LG’ 임찬규, 김진욱 꺾고 5위 사수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7 02: 55

LG 트윈스 임찬규(28)가 5위 사수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임찬규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58⅓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중인 임찬규는 한화를 상대로 지난달 17일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3사구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6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없는 5위를 지키고 있다. 위태로운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임찬규의 호투가 절실하다.

LG 선발 임찬규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LG 타선은 지난 16일 경기 10득점을 올리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유강남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와 이형종도 나란히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형종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부상 복귀 후에도 3경기 6실점(4자책)으로 좋지 않다. 정우영 역시 최근 10경기(10⅔이닝)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7.59로 부진하다.
한화는 김진욱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11일 시즌 첫 등판에 나선 김진욱은 4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1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리드오프 이용규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4푼2리(38타수 13안타) 1타점 8득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에서는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무리투수 정우람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페이스는 저조하다.
LG는 31승 1무 29패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17승 45패 10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6전 전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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