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한 네가…” SK, 강화에는 무슨 일이? [야구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17 11: 02

 최근 SK 퓨처스 구장이 있는 강화에서 선수들의 일탈행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SK는 신인급 2군 선수들이 강화 2군 숙소에서 선배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았다.  지난달 7일 구단에서 선수단 체벌과 관련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일부 신인급 선수들이 중복된 숙소 지각과 무단 외출 등의 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적발은 없었지만, 신인 선수들이 무단 외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나왔다.
구단은 “일부 선배 선수들(2명)이 해당 선수들을 대상으로 2차례 얼차려와 가볍게 가슴을 톡톡 치거나 허벅지를 2번 찬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SK 구단이 이 사실을 KBO에 뒤늦게 이야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은 더욱 커졌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못하고 선수들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의식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대책을 신속하게 만들어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문제를 일으킨 선수 중에서는 염경엽 SK 감독이 ‘애지중지’하며 키우려고 했던 선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강화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축구기자의 강력한 일침까지. OSEN [야구찜]에서 ‘강화 스토리’를 한 번 이야기해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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