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KT 슈퍼루키 소형준, 1위 NC 상대로 통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17 02: 55

슈퍼루키가 1위 팀을 만난다. 
KT 위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신인 우완 소형준(19)을 예고했다. 
유신고 출신으로 올해 KT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소형준은 KBO리그 데뷔 첫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며 슈퍼루키 자질을 보여줬다. 

이후 기복 있는 투구를 이어가며 신인 티를 보인 소형준은 지난달 27일부터 10일까지 2주 동안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을 가졌다.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지난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살아났다. 여세를 몰아 리그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NC를 상대로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NC에선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선발등판한다. 라이트는 올해 12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승운이 따르지만 이닝 소화력이 아쉽다. KT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64로 강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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