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상대 성적에서 1승 5패로 열세다.
SK는 월요일 경기를 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부담이 생겼다. 이날 김주한이 임시 선발로 등판한다. 전날 두산전에 백승건이 임시 선발로 나선데 이어 2경기 연속 대체 선발이다.
김주한은 올해 7경기에서 5패 평균자책점 6.53을 기록 중이다. 임시 선발로 4경기 나섰는데, 3패를 기록했다. 키움 상대로 통산 성적이 1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좋다. 상대 성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한동민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SK 타선은 위압감이 없다.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102경기 만에 1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2득점 빈타다. 로맥은 팔꿈치 뼛조각 통증으로 주사 치료를 받기도 했다.
키움 선발은 이승호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SK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2실점 승패없이 물러났다. 통산 SK전 성적은 6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7.50이다.
최근 2경기에서 2이닝 6실점, 4이닝 6실점으로 대량 실점했다. SK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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