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삼성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개편했다. 살라디노가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살라디노 대신 박찬도가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좌완 허윤동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허삼영 감독은 "어제 등판 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계획이었다. 다시 준비 잘 해 다음에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햇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이성곤(우익수)-이성규(1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는 컨디션이 떨어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황에 따라 대타 혹은 대수비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가 빠진 가운데 점수를 낼 수 있는 타자를 압축했다. 강민호와 박해민이 8,9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이와 같은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