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믿고 싶다...로테이션 정상수행" 윌리엄스 신뢰 유지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17 16: 24

"선발 로테이션 정상 수행한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부진에 빠진 KIA 타이거즈 양현종(32)에게 믿음을 표시했다. 
양현종은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먼저 3점을 뽑았으나 3⅓이닝동안 2홈런 포함 8안타를 내주고 7실점했다. 팀의 결국 7-8로 역전패를 당했다. 

7월들어 더욱 구위가 떨어지고 있다. 3경기에서 13이닝동안 19자책점, 평균자책점 13.15의 슬럼프에 빠져있다. 
13경기 선발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6.31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5번에 그치고 있다. 네 번이나 5회 미만에 강판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어제는 제구가 안좋았다. 등판 준비 과정은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볼이 높았다. 체인지업이 다소 아쉬웠다. 좌타자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고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항상 1주일 단위로 체크를 한다. 몸상태 등 다른 문제는 없다.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내가 하는 일은 선수들을 살피고 믿어주는 것이다. 오랜 시간 잘 했던 선수이다. 믿고 싶다. 다음 로테이션도 정상 등판한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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