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실책에도 손호영 6번 3B, 류중일 감독 “자신감 가져라”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7 17: 46

LG 트윈스 손호영(26)이 치명적인 실책에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라모스(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김호은(1루수)-손호영(3루수)-이성우(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호영은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 원정경기에서 팀이 10-4로 이기고 있는 무사 1루에서 더블플레이로 연결시킬 수 있는 평범한 타구를 놓치며 주자를 모두 잡지 못했다. 이후 LG는 6회에만 7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10-15로 패했다.

LG 손호영./sunday@osen.co.kr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 손호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6번 3루수로 선발출전 기회를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실책 다음에 점수를 안주면 괜찮지만 실점을 하면 실책한 선수 본인도 힘들다. 그래도 실책한 다음 경기에서 잘 이겨내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또 실책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강경학(3루수)-김태균(1루수)-최진행(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지수(좌익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이 선발출전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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