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30)이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지환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한화 선발투수 김진욱의 2구째 시속 146km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서 5회 무사 1루에서는 황영국의 2구째 142km 직구를 걷어올려 이번에도 우측담장을 넘겼다. 개인통산 네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오지환은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단번에 시즌 6호와 7호 홈런을 기록했다. LG는 5회까지 5-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