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는 17일 대구 삼성전에서 8회 좌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째. 지난 15일 사직 LG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
3번 좌익수로 나선 전준우는 5-13으로 패색이 짙은 8회 큼지막한 한 방을 날렸다. 허일의 우전 안타, 김준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상황에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장지훈을 상대로 120m 짜리 좌월 스리런을 작렬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