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수성’ 류중일 감독 “임찬규 호투, 이성우 리드 빛났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7 21: 49

“선발투수 임찬규가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그 속에서 이성우의 리드가 빛났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6위 삼성 라이온즈를 따돌리고 5위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고 이형종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정주현도 2타점 결승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를 거둔 LG 류중일 감독이 미소지으며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 dreamer@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을 완벽한 피칭으로 잘 막아줬다. 그 속에서 포수 이성우의 리드가 빛났다”며 임찬규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서 “공격에서는 정주현의 2타점 결승타를 시작으로 오지환의 연타석 홈런, 이형종의 추가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수훈 선수들을 꼽았다. 
LG는 오는 18일 한화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LG 선발투수는 차우찬, 한화는 장시환이 출격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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