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차우찬(33)이 1군 마운드에 돌아온다.
차우찬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56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중인 차우찬은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지난 8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1군 복귀전에서 만나는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22⅔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다.

오지환은 지난 17일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형종 역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불안불안했던 불펜진도 진해수(1이닝 무실점)-이우찬(0이닝 무실점)-최동환(1이닝 무실점)-최성훈(1이닝 무실점)이 등판해 실점하지 않으면서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는 장시환이 선발등판한다. 장시환은 올 시즌 11경기(55⅔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18일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힘겨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8일 경기에서는 정은원(2안타)과 최재훈(1안타)을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화 타선은 올 시즌 경기당 득점(3.49)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연패기간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휴식을 취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LG는 32승 1무 29패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17승 46패 10위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한화에 7전 전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