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팀내 최다승’ 박종훈, 팀 2연승 이끌어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8 05: 53

SK 와이번스 박종훈(29)이 팀의 2연승을 위해 나선다.
박종훈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64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중인 박종훈은 5월 20일 키움을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SK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경기당 득점(3.92)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는 SK 타선은 지난 17일 경기에서 모처럼 화력을 과시했다. 최지훈과 한동민이 홈런포를 가동했고 최정, 오준혁, 김강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올해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인 불펜진은 정영일-신재웅-서진용이 경기 후반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역전승을 지켰다. 
키움은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한현희는 올 시즌 11경기(55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6.87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12⅔이닝)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지난 17일 이정후가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혜성은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서건창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이 활발하게 공격했다.
하지만 자랑하는 필승조가 8회 충격적인 역전을 허용했다. 안우진이 1이닝 4실점으로 올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고 조상우는 2사 만루 위기를 막기 위해 등판했지만 채태인에게 1타점 적시타, 김강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키움은 37승 27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20승 43패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4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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