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이 휴식 이후 복귀전에서 완벽하게 잘 던져줬다. 통산 110승 달성도 축하하고 싶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리며 한화전 8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과 통산 110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호은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활약하며 데뷔 첫 결승타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차우찬이 휴식 이후 복귀전에서 완벽하게 잘 던져줬다. 통산 110승도 축하하고 싶다”며 차우찬의 110승을 축하했다.
이어서 “차우찬에 이어서 나온 진해수가 잘 막아줬고, 조금 빠른 타이밍에 나온 정우영도 9회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마무리까지 잘해줬다. 공격에서는 김호은의 홈런과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