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이성곤-이성규 의미 있는 홈런” [대구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18 21: 35

“이성곤과 이성규가 의미 있는 홈런을 친 점이 좋았다.”
삼성은 18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올 시즌 롯데와 가진 3번의 시리즈 모두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상대 전적 6승2패. 시즌 성적은 34승30패가 됐다. 

경기전 국민의례를 마친 삼성 허삼영 감독이 KIA 선수단을 바라보고 있다./ soul1014@osen.co.kr

삼성은 부상에서 복귀한 벤 라이블리가 5이닝 77구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성곤이 쐐기포 포함해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에게 사실 몸을 만들 시간을 더 줬어야 하는데 급하게 올렸음에도 오늘 본인 역할을 잘해줬다. 타선에서는 특히 이성곤과 이성규가 굉장히 의미있는 홈런을 친 점이 좋았다”면서 “김윤수는 급한 상황이더라도 밀어붙이기로 했는데 본인 역할을 잘해줬다. 오늘 계기로 자신감도 한층 쌓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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