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영봉승' 김태형, "최원준이 너무 잘 던졌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18 21: 59

"최원준이 너무 잘 던졌다".
두산 베어스가 설욕에 성공했다.
두산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8차전에서 선발 최원준이 무실점으로 막고, 찬스마다 득점타를 터트리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6-0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최원준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겼다. 채지선과 홍건희가 3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와 김재환이 2타점씩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군에서 제대한 김명신이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복귀 신고식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너무 잘 던져줬다. 새로운 승리조인 채지선, 홍건희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 김명신이도 제대 후 첫 등판이었는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은 찬스 상황에서 팀배팅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필요한 점수들을 뽑아줬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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