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안정 찾은' 데스파이네, NC전 첫 승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19 06: 01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KT)가 NC 다이노스전 첫 승에 도전한다.
KT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로 데스파이네를 내세운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했다.

1회초 KT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다소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7월 나선 3경기에서 20⅔이닝 5실점을 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8로 1선발로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데스파이네는 그동안 ‘4일 휴식’ 고집했다. 5일 휴식을 취하면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았던 그였지만, 지난 14일 한화전에서는 징크스까지 깨면서 완벽하게 팀의 에이스로 자리 매김했다.
올 시즌 KT는 NC를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선 8차전까지 1승 1무 6패로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도 1무 1패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데스파이네 역시 올 시즌 NC를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6월 23일에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를 떠안았다. 데스파이네로서는 설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받았다.
NC는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이재학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학은 최근 6경기 승리 없이 4패를 떠안고 있는 상황.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팀이 강했던’ KT를 잡고 한 달 넘게 잡지 못한 승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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