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3G 연속 패전’ 문승원, 승리 불운 떨쳐낼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19 06: 01

SK 와이번스 문승원(31)이 승리 잡기에 도전한다.
문승원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9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문승원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8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타선에서 힘을 내지 못하면서 승리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7월 나선 3경기에서도 1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2(9실점 7자책)를 기록했지만, 3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차례 등판해 모두 노디시전으로 마쳤지만, 평균자책점 3.48(10⅓이닝 6실점 4자책)을 했다.
SK는 17일 12득점을 내면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지만, 18일 경기에서는 5안타 1득점에 머물렀다. 선발 투수 박종훈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타선의 활약이 SK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키움으 선발 투수로 제이크 브리검(32)이 나선다. 브리검은 올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후 4경기만 등판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14일에야 돌아온 브리검은 NC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키움으로서는 올 시즌 선발진이 전반적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브리검의 호투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