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의 어깨가 무겁다.
스트레일리는 19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삼성과의 시리즈 스윕 위기에 몰린 롯데다. 그나마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역투에 믿음을 걸고 있다. 현재 스트레일리는 13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0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소화했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5월 26일, 삼성전 6⅓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지난달 26일 삼성전 7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간신히 패전을 탈출했다. 2경기 평균자책점 2.63으로 호투하고 있다.
삼성 타선의 끈질긴 승부와 세밀한 야구를 스트레일리가 다시금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불운에 시달렸던 과거를 지워내고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기에 스트레일리의 기세가 팀의 스윕패 탈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삼성도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출격한다. 뷰캐넌은 올 시즌 12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팀의 스윕승을 위해 나선다. 롯데전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