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QS+강진성 홈런' NC, 주말 KT전 위닝시리즈 '3연승' [창원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19 20: 07

NC 다이노스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NC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9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주말 KT와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친 NC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2승(19패) 째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KT는 31승 32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전날 6-1로 KT를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간 NC는 1회부터 점수를 내며 분위기를 이었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이명기의 진루타, 나성범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2회에도 점수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강진성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노진혁의 안타, 알테어의 2타점 3루타가 나왔다. 알테어는 김태균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후 이명기의 안타, 나성범 타석에서 나온 폭투, 양의지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4회초 KT도 침묵을 깼다. 황재균의 안타 뒤 로하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2-6이 됐다.
5회말 NC가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냈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진성의 솔로 홈런이 나왔고, 이후 알테어의 볼넷, 김태군의 안타, 박민우의 적시타로 8-2로 점수를 벌렸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 지원을 받으며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시즌 4승(5패) 째.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투구수인 123개를 기록했지만, 5회를 마치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되며 시즌 5패(6승) 째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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