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특급' 알칸타라-요키시, 10승 선점 놓고 한판 승부 [21일 선발 투수 예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20 13: 30

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외국인 선발 특급의 한판 승부가 펼쳐친다. 2위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 3위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두산 이적 후 무적 모드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9승 1패(평균 자책점 3.13)를 기록 중이다. 5월 12일 롯데전 이후 9연승을 질주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 2년차 요키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1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평균 자책점 1.62)를 거두는 등 에이스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두산과 처음 만난다. 지난해 두산과 5차례 만나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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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도 외국인 투수가 선발 격돌한다. 롯데는 애드리안 샘슨(3승 6패 평균 자책점 6.50), SK는 리카르도 핀토(4승 5패 평균 자책점 4.48)가 출격한다. 
3일 사직 경기 이후 17일 만의 리턴 매치. 첫 대결은 핀토의 승리. 5⅓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반면 샘슨은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IA와 한화가 한밭벌에서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한 KIA는 드류 가뇽(5승 3패 평균 자책점 3.88)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4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는 김범수(3승 5패 평균 자책점 3.66)를 선발 출격시킨다. 
수원에서는 LG와 KT가 맞붙는다. LG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KT는 배제성을 내세운다. 창원은 백정현(삼성)과 최성영(NC)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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