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알칸타라 vs 요키시, 다승 공동 1위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1 05: 57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28)와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가 다승 1위를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알칸타라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다승 공동 1위 요키시와 다승 단독 선두를 두고 격돌한다.
올 시즌 13경기(83⅓이닝) 9승 1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중인 알칸타라는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15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1.15로 강했다. 

[사진] 두산 알칸타라(좌측), 키움 요키시. / OSEN DB

요키시는 올 시즌 13경기(83⅓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고 지난 시즌에는 5경기(31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두산은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10경기에서는 6승 4패를 거뒀다. 
특히 지난주 타선이 경기당 5.67득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건우(OPS 1.179), 정수빈(OPS 1.178), 허경민(OPS 1.124), 페르난데스(OPS 1.084), 오재일(1.023) 등 주축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겁게 타올랐다.
불펜진 역시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형범(4경기 3⅔이닝), 홍건희(3경기 4이닝), 함덕주(3경기 3⅓이닝) 등 필승조 투수들이 모두 무실점으로 지난주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분위기가 살짝 가라앉았다. 이정후(최근 10경기 타율 0.381 3홈런 10타점)는 여전히 맹타를 휘둘렀지만 김하성, 박병호 등의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불펜에서는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안우진은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4실점으로 무너졌다.
두산은 38승 26패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38승 28패 3위로 추격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2승 1패로 키움이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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