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3점포 등 15안타 폭발' 다저스 핵타선, AZ 12-1 대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21 13: 52

 LA 다저스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상대로 이틀 연속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연습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홈런 3방 등 15안타를 터뜨렸다. 전날 9-2 승리에 이어 완승. 
다저스는 이날 무키 베츠(우익수) 맥스 먼시(1루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A.J. 폴락(좌익수) 작 피더슨(지명타자) 크리스 테일러(2루수) 윌 스미스(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전날 라인업에서 8~9번 타자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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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 시거가 좌월 2루타로 출루했다. 폴락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피더슨이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테일러의 볼넷, 스미스의 안타로 1,2루가 됐다. 베츠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2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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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는 1사 1루에서 5타자 연속 안타가 터졌다. 벨린저의 우전안타, 시거의 중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폴락의 1타점 적시타, 피더슨의 2타점 2루타, 테일러의 좌중간 3점 홈런이 터져 스코어는 11-1로 달아났다. 7회 2사 후 폴락, 키버트 루이스의 연속 안타로 1,2루가 됐고 테일러가 좌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선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솔로 홈런 한 방으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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