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6월 유니폼 판매 랭킹을 공개했다. 구창모(투수)와 강진성(내야수)의 유니폼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NC는 20일 6월 유니폼 판매 TOP5를 공개했다. 구창모가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과 국가대표 포수 출신 양의지를 제치고 최다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구창모는 20일 현재 12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평균 자책점 1.35)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야구인 2세 돌풍을 이끄는 강진성(내야수)이 2위를 차지했다. 강광회 심판위원의 아들로 잘 알려진 강진성은 올 시즌 타율 3할5푼9리(195타수 70안타) 10홈런 43타점 35득점 5도루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나성범이 3위에 올랐고 양의지와 박민우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6월 한 달간 유니폼 판매 결과를 확인해보니 구창모와 강진성의 유니폼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막 후 이어지고 있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구창모의 유니폼 판매량은 6월 유니폼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6월 판매된 권희동의 유니폼은 모두 아기공룡둘리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