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NC에 강한 백정현, 6이닝 이상 기대" [창원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21 17: 14

"당연히 기대해야 한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좌완 백정현의 활약을 기대했다. 
지난해까지 NC전에서 강세를 보였던 백정현은 5월 5일 NC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삼성 허삼영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ksl0919@osen.co.kr

21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은 당연히 기대해야 한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고 NC전에서 강점을 가졌으니 6이닝 이상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최영진(1루수)-이학주(유격수)-박승규(우익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에 "NC 좌완 선발 최성영이 좌타자에 더 약점을 보였다. 타 구단 좌타자와 우리 좌타자의 상황이 다른 만큼 평소 좌완 선발이 나왔을때 라인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NC 배터리의 도루 저지 능력은 단연 으뜸. 뛰는 야구를 추구하는 삼성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허삼영 감독은 "투수들의 주자 견제 능력도 좋지만 포수 양의지 효과도 존재한다. 송구가 정확하고 빠르다. 던지기 어려운 각도에서도 2,3루 송구가 가능하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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