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7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29번째 기록이다. 박해민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도루를 추가하며 기록을 수립했다.
9번 중견수로 나선 박해민은 0-2로 뒤진 3회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NC 선발 최성영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잡아당겨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박해민은 김상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장준영 2루심은 아웃을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원심이 번복됐다. 이로써 박해민은 역대 29번째 7년 연속 1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