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의 피칭이 빛났다”
두산 베어스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6회말 대거 6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재환이 19경기 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알칸타라의 피칭이 빛났다. 요즘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알칸타라의 호투에 웃었다.
이어서 “6회 한 번의 찬스에서 나온 공격적인 타격을 승리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나온 김재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며 타선의 집중력 있는 공격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