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에이스, 최하위 상대로 살아날까.
KIA 타이거즈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예고했다. 7번째 시즌 6승 도전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5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7경기 평균자책점 3.89로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6경기 연속 승리없이 부진에 빠졌다.

이 기간 양현종은 3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9.30으로 난타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규정이닝 투수 중 최하위. 로테이션을 정상 소화하는 양현종은 10위 한화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1-0-1-2-2득점으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12경기에서 2승6패 평균자책점 4.55. 그래도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지고 있다. KIA 상대로는 지난 5월12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