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선발 잔류' 장원삼의 구위, SK 장타력 이겨낼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22 12: 04

 선발진에 잔류한 롯데 장원삼이 SK의 홈런 공장을 상대하게 된다.
장원삼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장원삼은 올 시즌 4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38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서준원의 이닝 관리를 위해서 선발 등판했고 이후 노경은의 손목 부상으로 선발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1일 창원 NC전 6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고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다. 이닝을 어느 정도 끌어주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16일 사직 LG전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패전은 면했지만 아쉬움이 컸다. 

롯데 선발 장원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홈런 공장이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는 SK를 상대하게 된다. 전날 경기에서도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팀오 7-8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장원삼의 구위가 SK의 타선을 상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SK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건욱이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선발로 자리잡은 이건욱은 11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08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 8일 NC전 6이닝 1실점, 14일 두산전 7이닝 3실점 역투로 호투하면서 선발진에 연착륙하고 있다. 이건욱을 내세워 SK는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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