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리의 여운을 이어가려는 SK, 충격패를 설욕하려는 롯데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
SK와 롯데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팀간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인천 지역에는 새벽부터 빗방울이 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후 3시 30분 경에도 빗줄기가 가늘지만 꾸준하게 떨어지고 있다. 일단 내야 그라운드를 덮는 방수포를 덮어놓은 상태.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 30분 즈음의 예보는 현재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경기 진행 여부를 속단하기 힘들다.

한편, 전날(21일) 경기는 9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제이미 로맥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SK가 8-7로 승리했다. SK는 끝내기 승리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가장 페이스가 좋은 이건욱이 선발 등판한다. 한편,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당한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베테랑 장원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