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송명기 안타맞았지만 자기 공 던졌다" [창원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22 16: 28

이동욱 NC 감독이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계투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NC는 21일 창원 삼성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6-5로 이겼다. 선발 최성영이 3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으로 주춤했으나 박진우, 강동연, 임정호, 배재환, 송명기, 강윤구, 원종현 등 7명의 계투 요원을 투입하는 물량 공세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동욱 감독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선발 최성영이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두 번째 투수 박진우가 잘 막아주면서 경기를 잘 끌고 갔다. 어제 김진성 빼고 다 투입했다. 연장 12회까지 갔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오늘은 루친스키가 6회까지 끌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물량 공세를 펼친 이유를 설명했다. 

NC 이동욱 감독이 선수들과 캐치볼을 하기 위해 글러브를 끼고 걸어나오고 있다./ rumi@osen.co.kr

8회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는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주춤했다. 이에 이동욱 감독은 "송명기가 안타를 맞았지만 도망가지 않고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던졌다. 지금까지 좋았던 부분이 있었기에 기용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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