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우천 순연’ 쿠에바스-임찬규, 60일 만에 재대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3 00: 36

윌리엄 쿠에바스(30・KT)와 임찬규(28・LG)가 선발 재대결을 펼친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2일)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KT는 기존 선발 투수였던 쿠에바스를 그대로 예고했고, LG는 이민호에서 임찬규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사진]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좌)-LG 트윈스 임찬규(우) / OSEN DB

60일 만에 재대결이 이뤄졌다. 둘은 5월 24일 잠실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쿠에바스는 7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4실점을 기록했고,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을 했다.
LG가 9회말 5점을 뽑으면서 9-7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두 선수 모두 ‘노디시전’으로 마쳤다.
다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시즌 6승 수확에 나란히 도전한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며 기세를 높였다.
임찬규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했다.
KT와 LG는 각각 12안타 10득점, 13안타 9득점을 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비로 인해 한 차례 쉬어간 가운데 올라왔던 타격 기세가 이어질 지도 관건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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