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쿠에바스(30・KT)와 임찬규(28・LG)가 선발 재대결을 펼친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2일)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KT는 기존 선발 투수였던 쿠에바스를 그대로 예고했고, LG는 이민호에서 임찬규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사진]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좌)-LG 트윈스 임찬규(우)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7/22/202007222153770715_5f1854bb33546.jpg)
60일 만에 재대결이 이뤄졌다. 둘은 5월 24일 잠실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쿠에바스는 7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4실점을 기록했고,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을 했다.
LG가 9회말 5점을 뽑으면서 9-7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두 선수 모두 ‘노디시전’으로 마쳤다.
다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시즌 6승 수확에 나란히 도전한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며 기세를 높였다.
임찬규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했다.
KT와 LG는 각각 12안타 10득점, 13안타 9득점을 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비로 인해 한 차례 쉬어간 가운데 올라왔던 타격 기세가 이어질 지도 관건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