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 취소' 장맛비에 멈춘 KBO, 23일 전경기 우천 취소(종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23 17: 26

대전 경기도 취소됐다. KBO 5경기가 모두 열리지 않는다. 
23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8차전이 오후 5시25분께 우천 취소됐다. 한대화 KBO 경기운영위원이 그라운드 상태와 기상 예보를 면밀히 파악한 뒤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앞서 잠실 키움-두산전, 문학 롯데-SK전, 창원 삼성-NC전, 수원 LG-KT전이 일찌감치 우천 취소됐다. 전국적인 장맛비로 전경기가 우천 취소 결정이 나며 다음으로 미뤄졌다. 지난 12일에 이어 시즌 두 번째 5개 구장 전경기 취소. 이날 취소된 5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비가 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sunday@osen.co.kr

오전부터 전국적인 장맛비가 각 구장을 휩쓸었다. 대전 지역에도 계속 비가 내렸고, 대형 방수포를 그라운드에 설치했다. 오후 4시 이후 비가 오지 않아 경기 속개 가능성이 있었지만, 비에 젖은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5시 이후 다시 비가 내리면서 우천 취소로 최종 결정됐다.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됨에 따라 24일부터 주말 3연전이 시작된다. 24일 경기 선발투수는 잠실 LG 차우찬-두산 유희관, 수원 NC 루친스키-KT 쿠에바스, 광주 삼성 최채흥-KIA 브룩스, 고척 롯데 박세웅-키움 최원태, 대전 SK 박종훈-한화 장시환이 예고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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