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14일 만에 등판하는 최원태, 박세웅과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4 05: 58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3)가 비로 인해 조금 늦은 복귀전을 치른다.
최원태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7월 들어 2경기 8이닝 11실점을 부진했던 최원태는 선발등판을 한 차례 거르며 휴식을 취했다. 지난 22일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이 밀렸다. 키움은 지난 23일 이승호로 선발투수를 변경했지만 또 다시 우천 취소되자 이날 경기에서는 다시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14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최원태는 올 시즌 12경기(66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12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주춤했다. 안우진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연달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비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반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정후(최근 10경기 타율 0.349 3홈런 9타점), 서건창(타율 0.333 7득점) 등은 흐름이 끊긴 것이 조금 아쉽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박세웅은 올 시즌 12경기(60⅔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한 이대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8푼2리(34타수 13안타) 1홈런 9타점로 타격감이 뜨겁다. 마차도 역시 10경기 타율 4할6리(32타수 13안타) 1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지난 2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로맥에게 끝내기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안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패배였지만 우천으로 인해 2경기 연속 취소되면서 마음을 추수릴 시간을 얻었다.
키움은 38승 29패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30승 33패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3승 3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